국회의원 294명 재산변동 공개 _쿠폰에 계속 베팅하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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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국회의원 294명의 지난해 재산변동 내역을 공개한 결과 68%인 201명은 재산이 늘어난 반면 31%인 92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적으로는 의원 1인당 9천 3백만원이 늘어난 가운데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65명이었으며 1억원 이상 줄어든 의원은 24명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재산 증가 의원 비율이 54%였던 점에 비춰 볼 때 의원들의 재산상황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가장 많이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으로 70억 원이 늘었고 다음이 무소속 정몽준 의원으로 44억원이 늘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 우제창 의원의 경우는 5억 2천만 원이 줄어 재산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2억 8천 2백만 원, 김덕규 부의장은 7천 4백만 원이 늘어난 반면 박희태 부의장은 2억 5천 5백만 원이 줄어든 것으로 등록됐습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2억 3천 5백만 원이 늘었지만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7천 2백만 원이 줄었습니다. 이에따라 재산이 가장 많은 국회의원은 올해도 무소속의 정몽준 의원으로 모두 2천 6백억 원이었고 가장 적은 의원은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으로 마이너스 5억 4천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재산변동 공개에선 의원과 각료를 겸하고 있는 이해찬 국무총리와 정동채, 김근태 장관은 제외됐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실사를 통해 허위신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