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검사 없이 허가, 불신 초래 _심플카지노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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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식품에 대한 정부의 인증절차 또한 주먹구구식이어서 소비자들을 오히려 혼란스럽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발효된 건강기능식품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원료성분 7가지의 기능성을 새롭게 인증했습니다. 각 성분의 효능과 효과를 인정해 주는 설명문에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문구가 눈에 띕니다. 해당 성분의 효능이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서만 확인됐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 성분으로 식품을 만들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김대병(식약청 건강기능식품규격과 과장): 100% 명확한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신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그런 증거만 있으면 확실히 안전하고 증거가 있다면 인정해 주는 방향이 옳다고 보고... ⊙기자: 하지만 이 같은 인증 방식은 충분한 정보가 모자라 소비자의 선택만 혼란스럽게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김재옥(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정부에서 인증 작업을 하는 것은 좋지만 인증을 할 때는 우리가 정말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확실하게 사서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의 것만 인증을 해 줬으면 좋겠다... ⊙기자: 현재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유일한 인증기관은 식약청. 사전 고지보다는 뒤탈 없으면 그만이라는 식입니다. 과연 누구를 믿고 먹을 수 있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유있는 불만에 대해 이제 정부가 대답해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