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값 하락_온라인 베타노 베팅_krvip

건축자재 값 하락_라이브 포커 채팅_krvip

신은경 앵커 :

시멘트와 골재등 주요 건축자재 수급이 인정돼면서 값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대해서 정부는 건축규제의 영향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지마는 일부 업계에서는 가격 불안요인이 그대로 남아있는 점을 들어서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이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종학 기자 :

안녕하십니까? 지금 어떻게 영업이 잘 됩니까?


김종호 (우일상사 대표) :

지금현재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금 마감재인 경우는 현재 몇 달전서부터 거의 올스톱상태에 있습니다.


유순조 (삼성중공업 가양지구 차장) :

전반적으로 상반기에 비해서는 조금 호전된 편이거나 일부 레미콘이라든지 철근같은 품목은 부분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종학 기자 :

수급 불안정으로 신도시아파트 부실 시공사건 까지 일으켰던 주요 건축자재가 건축제한 규제조치와 계절적 요인 등에 대해 수급이 안정되면서 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건설부가 지난달 말에 조사한 가격동향을 보면 시멘트의 경우 40kg드리 한포대가 3천원에 팔리고 있어 2/4분기에 비해 천원이나 떨어졌으며 지금 10mm의 철근은 1톤에 30만원에 거래돼 5천원정도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3/4분기 까지 심한 부족현상을 보였던 골재도 1입방미터에 만50원에 9천9백원까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건축자재의 가격안정세는 물가협회의 최근 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철상 (물가협회 조사부장) :

일부 마감제를 제외한 철근, 유리, 붉은 벽돌등 중요 건자재 가격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종학 기자 :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김철상 (물가협회 조사부장) :

이같은 현상은 정부의 건설경기진정책에 의한 수요격감과 본격적 비수기를 앞두고 수요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종학 기자 :

그렇지만 수급전망을 모두 안정적으로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시멘트와 골재, 철근등 주요품목의 수급동향 조사가 형식적인데다 관련기관에 따라 공급과 수요를 각기 다르게 예상하는 경우도 있개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 상반기 극심한 공급 부족사태을 빚은 시멘트와 골재의 경우 기획원과 상공부, 건설부의 수급동향 분석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시멘트가 수요 2천95만톤에 공급한 재적물량 2천140만톤 실적은 2천93만톤이었고 철근은 수입을 포함한 공급물양이 298만톤, 수요는 286만톤으로 예측돼 있습니다.

그런데다 하반기의 건축물량이 내년으로 넘어 감에 따라 건축자재 수요가 내년 봄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수급불안에 따른 가격 불안요인이 그대로 남아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