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해 예산안 놓고 긴장 고조_아니 아라이알 다 주다 포커 하우스_krvip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오전 계수조정 소위원회를 속개해 새해 예산안에 대한 막판 심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쟁점 현안인 4대강 예산에 관해 여야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도 박희태 국회의장 주재로 두 차례 만나 해법을 모색했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 소속인 이주영 예결특위 위원장이 오늘 밤 11시를 예산안 심사기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한나라당은 이때까지 심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 곧이어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심사는 계속하되 여당이 단독 강행처리하려할 경우 물리적 저지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충돌이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