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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자체 쓰레기 매립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옹진군 영흥도 이외에 선갑도도 함께 매립지 후보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매립지특별위원회는 약 2개월 동안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주민 수용성 강화 방안을 보강해 영흥도와 선갑도 등 2곳을 대상으로 입지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인천시당 매립지특위는 영흥도는 매립장 주변 1km 반경에 민가가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폐기물 수송 차량이 경기도 시흥·안산을 거쳐 영흥도를 관통한다는 점에서 육상운송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영흥도에 폐기물 소각재를 해상으로 운송한다면 선착장 건설과 전용선 확보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하고, 제2영흥대교 건설에 대한 경제성 검토와 야간 수송 가능성도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갑도는 주민이 살지 않는 무인도여서 공공적 활용이 가능하고, 환경 훼손 없이 폐양식장 20만㎡와 양식장 상부 훼손부지 5만㎡를 매립장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선갑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60km 떨어진 섬이어서 안개와 태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폐기물 수송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주민 수용성을 더욱 높이는 방안을 보강해 영흥도나 선갑도 중에서 매립지 입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와 경기도도 폐기물 발생지 원칙에 따라 지자체별 자체매립지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특위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다음 주에 매립지 입지 선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중단을 선언하고, 지난해 11월 영흥도를 자체매립지 후보지로 발표했지만, 영흥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