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천안함 인양작업 난항_광고하고 돈 벌어_krvip

  백령도 해상의 기상이 나빠지면서 천안함 인양작업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함수 부분에서는 어젯밤 함체에 첫 번째 쇠사슬을 거는 데 성공했지만, 서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지면서  대형크레인을 제외한 소형크레인과 예인선들이 오늘 오후  대청도로 피항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함미 부분도  두 번째 쇠사슬을 거는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사흘째 큰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더구나 물살이 빨라지는 '사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작업이 가능한 시간도 점차 줄어들고 있어서, 본격적인 인양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