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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방역선 뚫리면 큰일'..김포시 인력.장비 총동원 외곽 그물망 방역 `더 뚫리면 안 된다..구제역 내륙 확산을 막아라.' 20일 인천시 강화군의 구제역 발생 이후 내륙지역으로는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병한 경기도 김포시. 이날 시(市)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자 방역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등 물량 공세를 펼쳤다. 이날 오전 구제역 발병 농가가 확인된 이후 공무원 150여명과 군인 150여명 등 300여명을 투입해 살처분과 방역 작업을 벌였다. 방역 차량은 강력한 분사력으로 소독액을 내뿜으며 경계지역(발생농가 반경 3㎞ 이내)을 오갔다. 동원된 방역 차량은 무려 13대. 김포시뿐 아니라 경기도와 도(道)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급히 지원받은 차량들이다. 이동통제소는 기존 7곳에서 4곳을 추가해 11곳에 세웠다. 통제소에는 차량이 지날 때마다 소독을 해주는 소독기 22대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투입된 방역 약품만 해도 소독액 9천300㎏, 생석회는 61t으로 방대한 양이다. 시가 총력 대응에 나선 것은 구제역이 다른 농가로 번졌을 때 피해 범위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란 우려 때문. 실제로 돼지 농가 감염 후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500m에서 3㎞로 늘어난 강화군의 피해 사례를 비춰 봤을 때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쥘 수밖에 없다고 시는 보고 있다. 게다가 이날 김포 낮 최고기온이 21.2℃을 기록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이 비교적 쉬운 따뜻한 기온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더 긴장하고 있다. 김포와 가까운 지자체들도 구제역이 퍼지지 않도록 이동통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망을 지키고자 사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2청은 김포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강을 건너 고양·파주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일산대교에 이어 행주대교와 김포대교 등에도 방역 초소를 설치했다. 아울러 경기북부지역의 모든 가축 농가에 예방적 관찰활동과 소독을 강화하도록 하고 각 시·군에 가축 농가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