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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대정부질문이 어제 끝났습니다. 사흘 내내 대북송금문제가 집중 거론됐고 또 어제는 로또복권 문제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달라진 방식에 따라 과거보다는 내실있는 진행이었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박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 여야 의원들은 전국을 휩쓴 로또열풍과 관련한 대책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김성조(한나라당 의원): 가가 오르든 말든 오로지 로또복권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희규(민주당 의원): 돈놓고 돈먹기식의 한탕주의문화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김석수(국무총리): 건전한 오락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통합복권법을 만들어서 엄정히 시행할 작정입니다. ⊙기자: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정부질문은 긴장감 속에 밀도있으면서도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심규철(한나라당 의원): 총리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김석수(국무총리): 지금 제가 충청지역을 가 보니까 그 분기점을 어디다 둘 것이냐 이것이 상당히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그 덕택에 과거 대정부질문에서와 같은 야유나 고성, 정치공세가 많이 줄었습니다. ⊙박관용(국회의장): 고성이나 또는 국회를 파행으로 모는 하나의 주범이 되었던 그런 분위기는 없어지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일방통행식 질문, 얼버무리기식 답변도 여전해 의원들과 국무위원들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