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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전통 가곡과 대목장, 그리고 매사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케냐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등재가 결정되면 우리나라의 인류무형유산은 모두 11건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저녁 우리나라의 전통 가곡과 대목장, 매사냥이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될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유네스코는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제5차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심사합니다. 이와 관련, 문화재청 관계자는 유네스코의 사전 자문회의에서 이미 등재 권고를 받았기 때문에 등재가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등재 후보로 오른 가곡은 시조에 곡을 붙여서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전통음악입니다. 또 대목장은 나무를 다루는 전통건축에서 설계와 시공, 감리 등을 도맡아 책임지는 장인을 말합니다. 매를 훈련해 야생 먹이를 잡는 매사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등 11개 나라가 공동으로 신청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등 8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3건이 추가되면 모두 11건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인류무형유산은 지난 1997년 산업화와 지구화 과정에서 급격히 소멸하는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도입됐습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