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확진자 5명 추가…춘천·속초·삼척에서 발생_포커 칩 가격 오래된 마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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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코로나 청정 지역으로 남아 있던 강원도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지역은 춘천, 속초, 삼척 세 곳인데요.

모두 5명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춘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현기 기자, 우선 춘천에서도 코로나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고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강원대학교병원 앞에 나와 있는데요.

현재 여기에는 춘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격리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춘천에서 발생한 환자는 30대 여성 2명인데요.

이들은 모두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신천지 예배당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이달 16일 낮 12시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같은 날 춘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특별한 증세가 없어 자가 격리를 하다가 오늘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춘천시는 학곡리와 석사동, 후평 2동의 신천지 교회를 폐쇄하고 다문화지원센터나 체육 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대해 임시 휴관 조치했습니다.

또,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확진자 동선과 가족 등 밀접 접촉자의 건강 상태와 동선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그런가하면, 오늘(22일) 속초에선 2명, 삼척에선 1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속초시는 속초 확진자 한 명은 30대 여성으로,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가족과 함께 대구 동생 집에 다녀온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양양의 한 부대에서 근무하는 20대 상근 군인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충북 단양과 경북 문경 지역을 여행하고, 18일 속초에 방문했는데 이후 고열 증세를 보였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삼척에서는 이달 8일부터 11일, 친구들과 대구를 여행했던 2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는 지역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도내 유치원에 대해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 강원대병원에서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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