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로 오늘 개통식…부산-거제 30분_팀 베타 정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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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로운 남해안 시대를 열 부산-거제 간 연결도로가 착공 6년만에 완공돼 오늘 오후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자동차 통행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거제 간 연결도로인 거가대로 개통식이 오늘 오후, 거제휴게소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개통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허남식 부산시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등 정부, 지자체 관계자들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부산과 경남의 역사적 만남을 축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거가대로 개통으로 새 남해안시대가 열릴 것이며 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오늘 이 역사는 부산-거제간 연결을 넘어 부산에서 목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남해안 시대를 여는 시작입니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경남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거가대로는 길이 8.2킬로미터, 왕복 4차로로 건설됐습니다. 공사기간 만 6년에 2조2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거가대로 개통으로 부산-거제 간 통행 거리는 기존 140킬로미터에서 60킬로미터로 줄고, 통행 시간도 2시간 대에서 30-40분 대로 대폭 단축됩니다. 이 일대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물론 연간 4천억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물류비 절감 효과가 예상됩니다. 또 남해안권의 관광 벨트 구축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거가대로 자동차 통행은 내일 오전 6시 부터 시작되고 올해 말까지 무료로 운영된 뒤, 내년 1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됩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