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치프라스, 불난 터키에 부채질 “우리 영공 좀 넘보지 마”_소울_krvip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러시아와의 갈등을 겪고 있는 터키 총리를 비꼬는 트윗을 썼다가 삭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9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터키 총리에게 보내는 글이라며 그리스의 조종사들은 러시아군과 대치하는 터키군 조종사 만큼 변덕스럽지는 않다고 적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어서 양국은 무기 구입에 막대한 자금을 쓰는데 터키는 우리 영공 침범을 위해서이고 그리스는 터키를 가로막기 위해서라고 적었습니다. 최근 자국 영공 침범을 이유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한 터키도 그리스 영공을 수시로 넘보고 있다고 꼬집은 데 대해 비아냥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온라인에서 나오자 트윗 가운데 영문으로 된 일부는 곧 삭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