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獨 역사학자들 “히틀러 원자폭탄 도판 발견” _코린토인들이 이긴 경기_krvip

나치 과학자들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만들려 했던 원자폭탄의 도판이 발견됐다고 독일과 미국의 역사학자들이 밝혔습니다. 독일의 역사학자 칼쉬와 미국의 역사학자 워커는 원자폭탄의 대략적인 설계도가 담긴 도판을 발견했다고 영국의 월간지 `물리학 세계' 최근호에 보고했습니다. 지난 45년 5월 유럽에서 전쟁이 끝난 직후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설계도로 볼 때 나치가 원자폭탄을 개발하지 못했지만, 알려진 것보다는 훨씬 더 개발에 접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두 학자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역사학자들은 전쟁 막바지까지 나치는 연쇄 핵반응 물리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였다며 이들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