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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물연대 파업소식입니다. 파업 엿새째인 오늘 화주와 운송업체간 개별협상이 속속 타결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복귀하는 화물차도 늘고 있습니다. 먼저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4대 철강회사의 하나인 YK스틸, 파업에서 복귀한 화물차들이 철근 운송을 재개했습니다. 오늘 실려나간 철근은 950톤으로 파업 전 하루 수송량의 1/4 수준입니다. 이 업체는 운송업체와 개별협상을 통해 운송료 20% 인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주유식(YK스틸(주) 기획관리팀장) :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은 있지만, 화물 운송 차주들의 어려움을 십분 고려해서..." 여수산단에서도 일부 화물차와 유조차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화물연대와 운송사 대표들은 트럭 화물 운송료 13% 인상을 잠정합의했고, LG화학은 컨테이너 1개 당, 2만 5천 원 인상하는 등 컨테이너 운송까지 일괄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열(여수산단 운송사협회장) : "화물연대에서 생존권을 보장해달라고 해서 그 부분을 감안해 준 겁니다." 청주에서는 물류업체 소속 화물차주 150명이 운송료 16% 인상안을 받아들여 오늘부터 화물 운송을 재개했고, 경북 구미지역 섬유업체들도 운송업체와 운송료 15%에서 26% 인상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처럼 화주사들은 운송업체와 개별 접촉을 통해 운송료 인상폭 조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전국 사업장 160여 곳 가운데 오늘까지 운송료 협상을 타결한 사업장은 모두 38곳에 이릅니다. 협상이 속속 타결되면서 복귀 차량도 늘고 있지만 화물연대가 운송 거부를 계속하는데다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쥐고 있는 대형 화주와는 입장 차가 커 물류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