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전기 구동 종이 유체칩 개발_베토 마제이_krvip

전기 제어가 가능한 종이칩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서강대, 충남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전기로 구동되는 능동형 종이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잉크를 이용해 일반 종이 위에 칩을 인쇄해, 혈액과 같이 작은 양의 물방울의 반응 시간을 전기로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종이 유체칩을 이용하면 멸균된 시약이나 전문가용 의료기기가 부족한 저개발 국가에 진단 키트를 보급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습니다. 또한 전도성 잉크는 일반 가정용 프린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