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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위는 음료수병까지 얼어터질 정도로 매서웠습니다. 특히 상수도 계량기와 자동차 피해가 많았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슈퍼마켓 야외 창고에 쌓아둔 맥주 수십 상자가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맥주가 얼면서 병이 깨지거나 뚜껑 사이로 언 맥주가 터져나왔습니다. 콜라와 생수 등 음료수 100여 상자도 모두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기자: 얼마나 오랫동안 내놨길래 이렇게 됐나요? ⊙슈퍼마켓 직원: 하루죠. 어제부터 덮개를 씌워놨는데도.... ⊙기자: 설 제수용으로 팔던 과일 수십 상자도 동해를 입어 수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슈퍼마켓 과일 판매 직원: 다 버려야 해요. 이건 팔지 못해요. 색깔이 까맣게 됐잖아요. ⊙기자: 수도관 동파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강추위에 동파된 수도계량기입니다. 오늘 오전에만 이 아파트 단지에서 8개의 수도계량기가 교체됐습니다. 이틀 동안 서울에서 접수된 동파피해만 1000건을 넘었습니다. 카센터에도 동해를 입은 차량들이 밀려들어 때아닌 특수를 맞았습니다. ⊙김성진(카센터 직원): 추워서 연료가 얼어서 그래요. 추워서 배터리가 완전히 나갔고요. 요즘 이런 차들이 엄청 많아요. ⊙기자: 강추위에 부동액이 얼어 터지거나 배터리가 방전되는 차량들도 속출했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는 승용차가 마주오던 승합차 등 6대와 잇따라 부딪쳐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