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검찰 집단 행동 부적절” _스포츠 베팅이란 무엇인가_krvip

靑 “검찰 집단 행동 부적절” _포커 플레이어 얼굴_krvip

⊙앵커: 최근 사법제도 개혁 과정에서 검찰이 집단반발 움직임을 보인 데 대해서 청와대가 부적절하다며 사실상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법개혁추진위원회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두고 수뇌부의 문제제기에 이어 평검사까지 나서 반발 모습을 보이는 검찰. 청와대가 오늘 불편함을 표시했습니다. 앞으로 논의 과정이 남은 만큼 검찰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 속에서도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검찰이 문제를 제기한 방식은 집단반발의 오해를 살 소지가 있는 부적절한 것이라고 짚고 나섰습니다. 이 같은 입장에는 검찰이 그간 논의 과정에 참여해 온 데다 의견을 수렴해갈 틀이 막혀 있지 않음에도 집단 반발 조짐을 보인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 추가적 상황에 대한 경고의 뜻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끝내 결론을 못 낸 검경간 수사권 조정 문제에는 어떤 형식이든 청와대 개입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자율적 권한을 줬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일단 수사권 조정자문위원회의 보고서와 검경 양측의 주장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얼마 전 대통령이 밝힌 대로 토론회를 주재해 결론을 낼지 아니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낼지 미정인 가운데 대통령의 순방일정 등을 감안하면 일러야 이 달 하순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