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코스닥시장 모두 반등 _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사람_krvip

⊙기자: 오늘 주식시장은 거래소, 코스닥시장 모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뉴욕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선물매수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매수가 지수상승을 견인해 740선을 회복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22.62포인트 상승한 743.52로 끝났고 거래량은 23억 7000만주로 이틀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2.33포인트 오른 61.61로 마감됐습니다. 급락 출발했던 시장은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낙폭과대 인식이 형성되며 상승반전했고 달러강세로 인한 원화환율 상승, 월드컴에 대한 미국 금융기관 자금지원소식으로 인한 시장 반등기대감, 나스닥선물의 상승세가 기술적 반등에 힘을 실어주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어우러지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시장도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악재들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시장 대응은 방어적 관점을 유지하며 미국시장을 포함한 주변 여건의 안정 여부에 주목해야 겠습니다. 삼성전자가 4% 넘게 오른 가운데 DI와 미래산업, 아남반도체는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이 돋보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새롬기술과 한글과컴퓨터가 상한가까지 올라 지수반전을 이끌어냈습니다. 128메가 D램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100 선물지수 9월물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