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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오늘 김정길 법무장관 주재로 전국 검사장회의를 열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다짐하는 등 최근 검찰의 파업유도 의혹 등으로 실추된 검찰의 위상정립과 신뢰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5시간 반 동안 계속된 마라톤 회의에서 검찰 수뇌부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검찰청법 4조 2항에 규정된 대로 검사의 당연한 의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새 검찰총장을 중심으로 순리와 원칙에 따라 검찰권 행사에 엄정중립을 지켜나가기로 결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와함께 최근 일련의 사태로 빚어진 검찰의 난맥상에 대해 검찰간부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신뢰회복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할 것을 결의했다고 박영렬 법무부 공보관이 밝혔습니다. 검사장들은 검찰이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원칙과 기본으로 돌아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하며 국민으로 부여받은 검찰권을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행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와함께 검찰의 자체기강 확립을 통해 국민을 위한 지도개혁을 과감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