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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정상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남은 일정이 촉박해서 새해 예산안의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는 불투명합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파행을 거듭하던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정상화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이 요구한 결산심사소위원장 자리를 열린우리당 소속 정세균 예결특위 위원장이 스스로 내놓는 등 극적인 타협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이제 9일밖에 남지 않은 정기국회 회기 안에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하고 밤샘 회의를 여는 등 뒤늦게나마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산심사가 시작된 첫날부터 여야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과 연기금 투자방안 등을 놓고 공방을 펼쳤습니다. ⊙심재엽(한나라당 의원): 오로지 세금 증대와 국채 발행에 대해서 팽창예산을 편성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철(열린우리당 의원): 5% 성장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예산의 규모 확대와 분야별 배분 재조정도 검토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 ⊙기자: 이해찬 총리는 경제성장률이 하락해도 국가 재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해찬(국무총리): 세금이 1000억이 줄든 얼마가 됐든 줄기 때문에 그래서 좋다는 뜻은 아니고 그렇게 결정적인 재정운영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뜻으로... ⊙기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여전히 이해찬 총리에게는 질의를 하지 않는 등 불편한 대여관계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여권은 경기 진작을 위한 예산 증액을, 야당은 재정부실화를 막기 위한 예산 삭감을 주장하는 등 곳곳에서 큰 시각차를 보여 약속한 기한 내에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