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해안포 10여 발 NLL 남쪽 넘어왔다”_아나 카지노 마켓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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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북한이 발사했던 해안포 가운데 십여 발이 백령도 부근 우리 영해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의 육안 관측과, 레이더 탐지 결과가 그렇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반, 북한이 남쪽을 향해 해안포를 발사하기 시작합니다. 발사된 포탄은 백령도 부근 해상에 10여 발, 연평도 쪽에 100여 발 등 모두 117발에 달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즉각 사격 중단을 요구하는 경고 통신을 세 차례에 걸쳐 북측에 보냈고, 해안포 발사는 오후 6시 14분 중단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발사된 해안포 가운데 백령도 쪽으로 날아온 10여 발이 북방한계선을 넘어 우리 영해에 떨어졌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초병의 육안 관측과 레이더 탐지 내용 등을 종합한 결과라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붕우(대령/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어제 북한의 백령도 북방으로의 해안포 사격은 NLL 남쪽으로 1~2km 지점에 탄착된 것으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 5일부터 서해에서 실시한 해상 합동 훈련에 대응해 해안포를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오늘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해안포 발사를 정전협정과 남북 불가침 합의를 위반한 중대한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