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교문위원 “새누리, 교학사 필자 포함 증인·채택 응해야”_베토 카레로 스파크_krvip

민주당과 정의당 등 국회 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새누리당은 교학사 역사교과서 필자를 포함한 야당의 증인, 참고인 요구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의 합리적이고 정당한 증인 신청 요청이 새누리당에 의해 무자비하게 거부됐다며 여당이든 야당이든 원하는 증인은 모두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유은혜 의원은 야당 교문위원들은 현재 사회적 논란이 큰 교학사 역사교과서와 관련해 집필진 3명이 반드시 포함되면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어떤 교과서 증인도 모두 수용하겠다 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훈중학교 입시부정과 관련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법정에서 직접 성적을 조작했다고 증언한 교사, 학교 주변에 관광호텔을 추진하는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증인 채택도 거부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는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증인채택 거부로 파행되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