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조기 인상설…달러 강세 속 유가 하락_영화 빙고 시놉시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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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금리 조기 인상설이 대두되면서 달러 가치가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 비축량 증가 소식에 유가는 다시 40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박에스더 특파원, 미 중앙은행 연준이 지난 주에 금리를 동결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벌써 금리 인상설이 나오는 건가요?

<리포트>

네, 미 중앙은행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금리 인상 속도도 늦추기로 결정한 지 1주일밖에 안됐는데요.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금리를 당장 다음달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들어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등 여러 연준 위원들이 잇따라, 현 추세로, 미국의 고용. 물가 지표 개선이 계속된다면 왜 기다려야 하느냐며 금리 조기 인상론을 피력했습니다.

지난 주 연준이 국제경제와 금융시장의 위험요인을 거론하며, 올해 금리 인상을 당초 4차례에서 2차례로 낮췄죠.

그래서 시장 대다수가 6월 인상을 예상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만 보면 6월은 너무 늦다는, 일종의 반론인 셈입니다.

금리 조기 인상론이 대두되면서 이번주 들어 달러 가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요.

반면 지난주까지 5주 연속 상승했던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비축량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이번주에만 4% 이상 떨어졌습니다.

오늘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39달러대로 마감됐고, 브렌트유도 4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지난 이틀 하락했던 뉴욕 증시는, 오늘도 하락 출발했다 내일 국경일 휴장을 앞두고 가까스로 낙폭을 회복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가 모두 크게 떨어졌습니다.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