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적성검사부터 직업체험까지 원스톱 서비스 _홈 포커 토너먼트_krvip
<앵커 멘트>
지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실업은 전체 실업률보다 여전히 높았습니다.
청년실업문제는 일본에서도 심각하지만 일본은 체계적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오사카 시의 취업지원센터인 '잡 카페' 건물입니다.
구직자들은 이곳에서 자신이 어떤 일에 관심이 있고 재질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적성검사실을 먼저 찾습니다.
이를 토대로 취업상담을 하기 때문에 훨씬 효과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코니시 사오리(23살/구직자): "자신의 성격과 어떤 직업이 잘 어울리는가를 알 수 있어서 좋고, 어떤 일에 적성이 있는지 파악되니까 적성에 맞는 일을 찾기도 쉬워...."
그리곤 제조업부터 건축이나 디자인, 방송 등 갖가지 직업을 체험하고 배웁니다.
<인터뷰> 무토 류(직업체험관 총무부장):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들의 진로 지도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지난 2003년부터 이 직업체험관을 거쳐 간 청소년과 구직자는 모두 백만 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실제로 직업을 구해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한국복지재단 관계자: "지역에서 이러한 기관들이 많이 생기면 어려서부터 직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
이 같은 직업체험관은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하기 전에 직업을 갖게 되는데 따른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나라에서 KBS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