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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행사에 대해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불가피한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대립 상황에서 추 장관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수사와 관련해 외압이 될 수 있다며 언급을 자제하던 청와대가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수사지휘권 발동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겁니다.

신속하고 성역을 가리지 않는 엄중한 수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수사지휘권 행사를 두고 검찰 독립성 침해다, 공정한 수사를 위한 것이다, 논란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추 장관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청와대는 수사지휘권 행사에 청와대의 관여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 장관에게 수사지휘권 행사를 하도록 지시하지 않았고, 사전에 보고 받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수사 기관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존중될 필요가 있어 그동안 수사에 개입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 언급 2시간 후 추 장관은 sns를 통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 수용을 전하며 "총장의 태세 전환은 당연한 조치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검찰의 요청이 있을 경우 비공개 자료라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청와대도 성역이 아닌만큼 검찰총장도 예외가 없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읽힙니다.

국민의힘은 사실상 윤 총장의 사퇴를 종용한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허용석/영상편집:김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