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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 위기가 진정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병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국내 증시는 모처럼 큰 폭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지난 주말보다 30포인트 넘게 올라 1670선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최성락(SK증권 투자전략팀 수석연구원) : “유럽에서 7200억 유로 규모의 유동성 공급 대책이 나오면서 재정 위기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고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타이완,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주 치솟았던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도 23원 넘게 급락하며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증시에서 3천4백억 넘게 주식을 팔며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인 유럽 재정위기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우리 증시의 불확실성도 아직 남아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도 유럽의 재정위기가 국제 금융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유동성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그리스 등 남유럽 4개국에 대한 국내금융기관의 채권 금액은 6억 4천만 달러, 전체의 1.2%에 불과하지만 2천3백4십억 달러를 넘는 유럽연합계 투자자금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