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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민간부문까지 추진하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입장 표명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방침을 적극 환영하고 당내에 주거안정대책추진위를 구성해 신속하게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분양원가 공개방침의 후속 대책으로, 민간 건설업체가 공개하는 분양원가가 정직한 것인지 감시하는 체제가 필요하고 분양원가 공개까지의 과도기에 차익을 누구에게 귀착시킬 지에 대해서도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은 민간부문까지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것은 시장친화적인 정책이 아니라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오늘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주택공사 등 공공부문의 아파트 분양원가를 세부항목까지 공개하는 것은 찬성이지만 민간 부문은 신중히 검토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의장은 또 민영아파트의 원가를 공개하면 집값을 잡기보다 공급을 위축시켜 일부의 시세차익만 보장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