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오보 사과…댄 래더 공신력 흠집 _영감 파티 카지노 복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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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대통령의 군복무와 관련해 오보를 했던 미국 CBS방송 명앵커가 오늘 공식 사과했습니다마는 그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미국 CBS방송의 앵커 댄 레더는 오늘 부시 대통령의 주 방위권 복무 기록 조작 보도에 대해서 정중히 사과했습니다. ⊙댄 레더(CBS 방송 앵커): 실수를 인정합니다. 방송국과는 별도로 개인적으로 직접적으로 사과합니다. ⊙기자: 하지만 백악관측은 복무기록을 조작했다는 서류를 건넨 제보자가 민주당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배후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이번 사건의 책임자인 댄 레더는 선거 때만 되면 파당적 보도를 일삼았다면서 방송을 아예 떠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메튜 펠링(미디어 연구소장): 결국 시청자들이 언론에 대해 신뢰를 갖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언론이 어떻게 신뢰를 회복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기자: CBS방송측은 언론의 신뢰 회복이라는 차원에서 앵커의 교체 등 강한 문책과 조직 쇄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CBS의 오보 인정 이후에도 미국의 방송과 신문들은 각 언론사가 지지하는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CBS의 오보사건을 확대 또는 축소 보도하고 있어서 미국언론의 신뢰성 훼손은 쉽게 회복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