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임동원 씨 건강 조사받는데 지장 없다” _해변 빙고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국정원 도청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중앙지검 도청 수사팀은 이미 구속된 임동원, 신 건 전직 두 국정원장을 오늘 다시 소환해, 이수일 전 국정원 차장의 자살로 일시 중단됐던 불법 도청 의혹에 대한 수사를 재개했습니다. 검찰은 임동원씨와 신건씨의 1차 구속 기간이 지난 23일로 끝나, 구속 기간을 열흘간 연장했습니다. 검찰은 임씨의 건강 악화설에 대해, "구치소 측의 검진 결과, 건강이 특별히 악화된 것으로 보고 되지 않았다" 며 "조사에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 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임 전 원장을 면회한 열린우리당의 송영길 의원은 임 씨의 건강이 수형생활을 견디기 어려울 정도라며 구속 집행 정지를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