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잠룡’ 페리, 차기 주지사 불출마 선언_페르난도 비아나 다 코스타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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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내년 주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리 주지사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지지자 모임에서 "앞으로 18개월 남은 임기에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겠다"며 4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1985년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페리는 2000년 부지사 시절, 당시 조지 W. 부시 주지사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주지사직을 승계한 뒤 2002년, 2006년, 2010년 3번 연속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페리의 불출마 선언으로 차기 주지사 선거전은 공화당의 그렉 애버트 주 법무장관과 민주당의 웬디 러셀 데이비스 주 상원의원의 대결 양상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