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나이 측정 방법 개발 _시간을 절약하세요 론도노폴리스 서비스_krvip

건강나이 측정 방법 개발 _내기는 영어로 무슨 뜻인가요_krvip

⊙앵커: 흡연 여부도 중요한 판단요소입니다마는 실제 같은 나이라 하더라도 사람마다 건강나이는 크게 다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건강나이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43살의 회사원 오천정 씨는 평소 건강을 자신해 왔습니다. 그러나 건강나이 측정을 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도 5살이나 많았습니다. 같은 나이의 동료 오근식 씨는 그러나 평소 운동과 금연, 금주를 생활화한 덕에 실제나이보다 5살이 젊게 나왔습니다. 동갑의 나이지만 규칙적인 건강관리를 한 쪽과 하지 않은 쪽은 결국 10살의 차이가 났습니다. ⊙오근식(43살/건강나이 37살): 40대가 우리나라 사람들 어려운 때라고 하니까 건강에 더욱더 열심히 힘쓰겠습니다. ⊙기자: 인제대 의대 김철환 교수가 개발한 이 건강나이 측정법은 생활습관과 질병 관련 통계를 기초로 만든 모두 10가지 항목의 설문으로 구성됐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식생활. 싱겁게 먹고 채소를 많이, 태운 것을 먹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4살이 젊어집니다. 하나도 해당되지 않으면 4살이 많아집니다. 다음은 흡연. 하루에 한 갑 미만이라도 3살이 많아지고, 한 갑 이상이면 무려 5살이 많아집니다. ⊙김철환(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실제 태어난 나이에 비해서 그 사람이 건강생활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젊을 수도 있고, 아니면 더 나이가 들 수가 있는데 그 차이가 10년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겁니다. ⊙기자: 김 교수는 조사대상 중 남성의 경우 60%가 실제 나이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돼 여성보다 남성의 건강관리 수준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