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조달청, 희소금속 재고산정 부적절”_구글 포키로 할 수 있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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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희소금속을 비축하는 사업을 하면서 잘못된 기준을 적용해 적게는 2톤에서 많게는 6천여 톤의 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장기 보관에 따른 상품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재고물량을 할인 판매해 수십억 원의 손해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조달청이 2015년도 적정재고 목표를 설정하면서, 최신자료가 아닌 2006년에서 2008년 사이의 자료를 사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페로실리콘 6천여 톤, 페로망간 1300여 톤 등 7개 품목에서 적정재고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특히 감사원은 조달청이 페로실로콘의 과다 비축을 해소하고 장기 보관에 따른 상품가치 하락을 막는다며 국제시세 대비 5에서 15% 낮은 가격으로 만 2천여 톤을 매입해 25억여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조달청이 희소금속인 인듐의 재고를 매입하면서, 보관기간이 오래된 물품이 아니라 상품가치가 높은 최신 물품을 팔아 13억여 원의 손해를 봤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최신 자료를 활용하는 등 희소금속의 목표재고 산정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조달청장에게 권고하고 관련자에게 주의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