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PD수첩 나머지 제작진 모두 체포 _실제 돈 포커를 넣는 방법_krvip

MBC 피디수첩의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 보도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오늘 새벽 조능희 책임 프로듀서 등 나머지 제작진 4 명을 모두 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는 어젯밤 11시 50분에서 오늘 새벽 1시 50분 사이 조능희 피디와 작가 등 제작진 4 명을 자택 부근 등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로써 이춘근, 김보슬 피디에 이어 제작진 모두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완료했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오늘 아침 일찍부터 이들을 불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번역본 등을 토대로, 번역과 방송 과정에서 오류나 의도적인 왜곡이 없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앞서 이춘근, 김보슬 피디 사례와 마찬가지로 조사 뒤 신병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지만 일부 제작진의 경우 방송의 왜곡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혀 이에 대한 형사 처벌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또 그동안 제작진과 취재 원본에 대한 직접 조사를 강조해 온 만큼 두 차례에 걸쳐 무산된 MBC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조만간 다시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