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하이만, 한파로 30년 만에 최대 ‘결빙’_입장 가능한 리스본 카지노_krvip

최근 계속된 한파로 산둥반도와 랴오둥반도를 아우르는 중국 보하이만에 30년 만에 최악의 결빙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중국 최북단 부동항인 잉커우를 비롯해 랴오닝 반도에 위치한 항구 대부분이 최근의 한파로 바다가 얼어 조업과 양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민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다롄 일대 바다는 1미터 이상 두께로 얼음이 얼어 수십 척의 어선이 며칠째 출항을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해양국 관계자는 이 같은 결빙 사태는 30년 만에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보하이만 결빙은 예년보다 보름이나 빠르고 결빙 면적도 보하이만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등 예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다는 것이 해양 당국의 설명입니다. 국가해양국 관계자는 "결빙이 풀리지 않아 어민들의 피해를 추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결빙 사태가 장기화하면 산소 결핍 등으로 가두리 양식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