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운송노조, 열린우리당 의장실 점거 농성 _슬롯과 통통한_krvip

비정규직보호법 제.개정에 반대하는 전국건설운송노조 소속 조합원 50여 명이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 열린우리당사 의장실 등을 점거한 채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건설운송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정부와 여당이 추진중인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대한 법률개정안과 기간제 근로자 보호 법률 등이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과 남용을 정당화 시켜주는 악법이라며 당장 철회할 것을 주장하며 오늘부터 당사 점거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과 이부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비정규직 대표자들과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오늘 오후 열린우리당사에서 비정규직입법공청회가 열리던 도중 당사로 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당사 사무실 2곳이 파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