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무인 정찰기 추가 도입…서해 감시 강화_빙고 리스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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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군이 무인 정찰기를 추가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의 동향을 철통같이 감시하겠다는 건데,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 정보당국이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도입할 것으로 알려진 무인정찰깁니다. 최고 2백40킬로미터로 비행하고 촬영된 화면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길이도 3미터에 불과해 발각될 가능성이 적은 데다 전단 살포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백 30여 대가 활용중이며 우리 군도 2대를 도입해 조만간 실전배치 될 정보함에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지금도 무인정찰기가 있지만 서해는 보다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실제, 북측의 함정이나 공기부양정 등의 움직임은 상시 정찰 대상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에 맞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에서 북한군의 동향을 파악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존 존슨(미 8군 사령관) : "한미 양국 군의 대북 정보 획득 능력은 어느 때보다 강하며 공유도 잘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북측의 특이 동향은 없지만 앞으로도 첨단 정찰장비 등을 활용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