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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직원 2명과 가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오늘(11일) 하루 중단됐습니다.

경기도 광명시는 오늘(6/11) 광명5동에 사는 50대 남성 A씨와 A씨의 20대 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A씨의 아내와 또 다른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근무자이며,A씨의 직장 동료인 서울시 금천구에 사는 59살 B씨도 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B씨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의 72번째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이고,A씨와는 아무런 역학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광명시는 A씨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기아자동차 사업장 동료직원 6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오늘 일부 엔진생산 라인을 제외한 제1·2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휴무를 시행했습니다.

6천여명이 근무 중인 이 공장에서는 오늘 주.야간으로 나눠 총 4천여명의 직원이 출근 예정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근로자들이 출근하지 않아 한산한 공장 안에서는 광명시 보건당국이 일부 직원들과 함께 공장 곳곳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된 공장 내 헬스장 등에 대해서는 정밀 방역을 했습니다.

광명시와 기아자동차는 일단 오늘 하루 휴무한 뒤 상황을 지켜보며 휴무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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