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6%, `명문대 쿼터제 찬성` _연속극은 돈을 벌어서 소설을 읽습니다_krvip

구직자의 절반 이상은 공공기관이 인력을 채용할 때 특정 대학 출신이 일정 비율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이른바 '명문대 쿼터제'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취업정보 업체가 최근 구직자 870여명을 대상으로 학벌주의 타파를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명문대 쿼터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가 도입을 찬성했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29%가 '비명문대 차별해소를 위해 매우 바람직하다'는 점을 들었고 '비명문대생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이유를 꼽은 응답자도 27%였습니다. 반면 응답자의 12.6%는 '명문대 출신 학생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