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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성착취 동영상 등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불러 주말에도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는 오늘(4일) 오후 2시부터 조주빈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주빈은 지난달 25일 검찰에 송치된 이후 여덟 번째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어제(3일)에도 조주빈을 불러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신문을 이어갔습니다.

검찰은 조주빈을 상대로 '박사방' 등 텔레그램 그룹방들의 운영 체계와 공범들과의 공모 내용, 역할 분담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조주빈의 구속기간인 13일까지 조사를 마친 뒤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한편 같은날 검찰은 박사방 운영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 거제시청 소속 공무원 천모씨도 오후 3시 20분쯤부터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천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여러 명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을 찍은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돼 이미 재판에 넘겨진 상탭니다.

검찰은 그러나 조주빈과 천씨를 대질시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조주빈의 공범으로 지목된 사회복무요원(공익요원) 강모씨 등도 소환해 조주빈을 알게 된 경위와 박사방 관련 혐의 등을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