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국회 예결위에서도 대우 부실에 대한 책임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답변에 나선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대우그룹을 부실감산 회계법인에 대해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준호 기자입니다.
⊙ 윤준호 기자 :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 질의에서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대우그룹을 부실 감사해온 회계법인들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
외부감사를 담당했던 회계법인들에 대해서는 특별감리를 착수할 계획으로 이미 예비조사에 착수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 윤준호 기자 :
대우그룹 부실 관련자들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는 의원들의 질문에는 단계적으로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
단계적으로 하나 하나 해 들어갈 겁니다.
- 조속히 해야 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 윤준호 기자 :
진념 기획예산처 장관도 대우사태 등으로 인한 정부 보증채무 증가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조치를 통해 최대한 채권을 회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진념 장관은 공공요금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진념 (기획예산처 장관) :
원가의 현재액에 미달하는 공공요금에 대해서는 물론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을 전제로 합니다마는 수익자 부담원칙에 의해서 이것을 현실화 시켜야 하는 그런 문제가 있고 .
⊙ 윤준호 기자 :
KBS 뉴스, 윤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