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3만 달러 근접…성장률 3%대 회복_공주 도술 카지노는 어디에 있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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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 국민소득이 3만 달러에 근접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3년 만에 3%대를 회복했고, 소비 증가율도 6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 9천745달러입니다.

한 해 전보다 7.5% 늘어 3만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2006년 2만 달러를 넘은 뒤 11년째 넘지 못하고 있지만, 한국은행은 올해는 3만 달러를 넘을 거라는 걸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정규일/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2018년에 3만불을 초과하게 되면1인당 생활수준이 높아지는 그 우리보다 먼저 앞서 나갔던 나라를 계속 평균적으로 따라가고 있다는..."]

1인당 국민총소득은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3만 달러는 선진국에 진입하는 기준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3.1%로 3년 만에 3%대 성장을 회복했습니다.

제조업의 선전에다 건설업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가계의 실질적 주머니 사정을 보여주는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은 만 6천573달러로 1년 전보다 6.8% 많아졌습니다.

민간소비는 2.6% 늘어 2011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총저축률은 36.3%로 19년 만에 최고치였고, 국내 총투자율도 31.2%를 기록해 6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