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소송 재일 한국인 사망 _아침의 왕 에마누엘레 아라우조 빙고_krvip

일본 정부를 상대로 10년 가까이 법정투쟁을 벌여온 태평양 전쟁 징용 피해 한국인 이창석씨가 어제 교토의 한 병원에서 뇌졸중 합병증으로 숨졌습니다. 이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태평양 전쟁때 일제에 강제 징병됐고 일본이 패전한 뒤 소련군에 의해 시베리아에 억류돼 노역에 시달리다 지난 53년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씨는 지난 92년 일본 국적이 없다는 이유로 원호연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위헌이라며 일본 정부를 상대로 보상 소송을 냈으나 기각돼왔으며 현재 대법원에서 최종 심리가 진행 중이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향년 75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