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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되고 있습니다. 2차 대선 토론 직후 민주당 케리 후보가 잘 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여론조사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우세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전쟁과 북핵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오갔던 미 대선 2차토론회에 대한 평가는 케리의 판정승이었습니다. ABC방송은 케리 후보가 44% 대 41%로 부시 대통령을 이겼다고 전했습니다. CNN 등도 케리 47%로 45%를 얻은 부시에게 승리를 얻었다고 여론조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2, 3%포인트의 격차는 표본오차 한계 내에 있어 오히려 1차 토론 때 10%포인트 이상 뒤졌던 부시 대통령이 열세를 만회하는 선전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ABC방송이 2차 토론 하루 뒤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부시 대통령이 50% 대 46%로 존 케리 후보를 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10여 개가 넘는 여론 조사에서는 오차한계 내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2차 토론회를 고비로 부시가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이 부시 대통령에게 유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경제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은 데다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없었다고 결론 내린 듀얼포 보고서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대선은 이번 주 제3차 토론이 막바지 레이스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