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75% “미 금리 인상 우려”…79% “대비책 없다”_앱 포커_krvip

국내 기업 4곳 중 3곳이 미국의 금리 인상을 우려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별다른 대비책을 준비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업체 300개사를 조사한 결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대책을 수립했거나 수립 중이라는 기업은 21%에 그쳤고 79%는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미국 금리 인상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응답 기업의 75%가 '경제회복에 부담될 것'이라고 답했고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답은 25%에 불과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의 구체적 영향으로는 '외국인 자금 대량이탈'을 가장 많이 우려했고 '금융시장 변동성 심화', '국내 소비·투자심리 악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