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유흥주점 화재, 11명 사망.4명 중태 _운전학원 선생님 수입은 얼마나 되나요_krvip

군산시내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여종업원 등 11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개복동 37살 이모 씨가 운영하는 '대가'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옆 유흥주점인 '아방궁'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이 불로 '대가' 유흥주점 안방에서 잠자던 전남 나주시 24살 임모 씨와 경남 마산시 28살 김모 씨 등 여종업원 10명과, 허가상 사장인 남자 25살 김인식 씨 등 모두 11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여종업원 4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현재 사망자 11명은 군산시내 대성병원과 한사랑병원 등에 안치돼 있으며, 부상자 4명은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탭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건물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2층에서 잠을 자다 1층으로 대피하던 중 이같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목격자인 옆 식당 종업원은 유흥주점인 '대가'에서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갑자기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1층 입구에 석유 난로가 있었던 점과 불이 20분 만에 꺼졌음에도 사상자 숫자가 많은 점 등에 주목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 1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미량/24살/나주시 반남면 김정숙/28살/마산시 회현동 신현화/26살/군산시 동흥남동 주미애/24살/군산시 동흥남동 유순자/22살/남제주군 표선면 이영애/24살/제주시 인동 황연순/27살/군산시 둔율동 한석형/23살/제주군 성산읍 임미화/28살/익산시 갈산동 김혜숙/27살/주소 미상 <이상 '대가' 여종업원> 김인식/25살/군산시 개복동 <'대가' 형식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