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사업자 오늘부터 방북_포커 소다_krvip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아산 등 금강산 관광 관련 9개 기업체 직원 19명이 북한의 금강산 지구내 남측 부동산 조사에 응하기 위해 오늘과 내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방북은 금강산관광 사업체들의 판단에 맡긴다는 방침에 따라 모두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방북 승인이 난 기업 가운데 관광공사 직원 3명은 오늘 오후 방북한 뒤 내일까지 머물면서 북측의 소집 요구에 응할 예정입니다.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 16명도 내일 오전 9시 반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현대 아산 등의 부동산을 임차해 사업을 했던 20여개 업체들은 방북 대상에 제외된 것에 반발해 오늘 오후 통일부를 항의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