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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발생한 경북의 한 농가에서 길러져 발병 의심이 가는 소 세 마리가 도축돼 수도권 지역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북의 구제역 발생농가에서 길러진 소 세 마리가 지난 7일 서울 가락동 시장 농협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돼 서울과 경기, 인천 등으로 팔려나갔다고 밝혔습니다. 도축돼 유통된 소들은 지난 3일 출하됐다 구제역이 보고되기 하루 전에 도축돼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소가 구제역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유통 경로를 역추적하는 등 회수조치에 나섰습니다. 또 해당 소들과 함께 도축되면서 혈액이나 호흡기 등을 통해 구제역에 감염됐을 우려가 있는 쇠고기 6마리도 폐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축산업자들은 구제역 의심 소들이 유통 과정에 병균을 여기저기 퍼트렸을 우려가 크다며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구제역은 사람에게 전염되는 병이 아니고, 50도 이상 고온에서 익히면 병균이 죽기 때문에 해당 쇠고기를 먹는다고 해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