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800만달러 대북 인도지원, 결정 준비 중”_브라질은 얼마나 얻었습니까_krvip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정부가 집행을 미뤄온 국제기구를 통한 800만 달러 규모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려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의 지원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집행을 준비하고 있지만 여러 여건을 고려해서 결정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집행 준비는 하는데 관찰을 하고 있다는 뜻인가, 집행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집행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21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의 북한 모자보건·영양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를 공여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으나 아직 집행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