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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영동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15cm의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지역에는 비가 조금 내린 뒤 오후에 그치겠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굵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눈구름을 만들어 지금까지 속초 등 동해안지역엔 5cm 안팎의 눈이 쌓였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지방엔 최고 15cm의 폭설이 오겠고 강원 영서와 경북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동해안지역의 눈은 밤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밖의 지역에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는 점차 그치겠지만 비구름이 물러간 뒤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내일 아침 중부지방은 영하 5도 안팎, 남부지방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하의 꽃샘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과 다음달 상순까지도 예년보다 쌀쌀한 가운데 꽃샘추위가 잦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