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11일) 오후 브리핑에서 "백신(개발)의 경우, 이미 협의가 진행 중이고, 외국에서 유수의 개발자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을 국내에서도 같이 협력을 해서 참여하는 기회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의가 공식화되면, 아마 별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서 방역 당국은 회복기에 혈장을 투여하는 혈장 치료 외에, 항체 치료와 관련해서도 연구 중인 유수의 기업을 중심으로 조만간 어느정도 진전된 상황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먼저 투자 여건을 만들어야 하고, 구체적으로는 관련 기관의 윤리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종적으로는 환자분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나 효능을 확인해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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